[의학칼럼] 가을철 환절기…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 시즌, 각별한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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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환절기…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 시즌, 각별한 주의 필요뉴스인데일리, 2024.09.27
올해 유난히도 길었던 무더위가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다소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환절기 가을 날씨가 찾아왔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독감을 들 수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전염되지만, 물체에 묻은 비말을 통하여 감염되기도 한다.
독감 바이러스의 증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된 증상으로는 피로감, 고열, 두통, 오한과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과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이라면 약 1주일 내외로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지지만, 만성질환으로 인한 면역저하자나 고령층이라면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환절기에는 독감과 같은 전염성 호흡기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 백신접종이 중요한 이유
코로나 19,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유행에 잇따라, 독감 또한 합병증 및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가볍게 넘겨보면 안 된다. 특히 고위험군인 의료종사자, 임산부, 5세 미만의 소아,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미루지 않고 접종 받는 것을 권고하며, 만성질환자 또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독감 예방접종을 미루지 않고 받는 것을 권장한다.
외출 직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필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손을 통한 전염성이 강력한 만큼 외출 후, 식사 전, 코를 풀거나 기침을 한 후에는 비누와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만큼 실내 온도는 20~22℃, 습도는 50~60%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자주 마시며 호흡기가 마르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가을철 환절기 날씨에는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에 따라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독감 백신을 접종 받고, 면역력 유지에 힘쓴다면 건강하게 남은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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