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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폭염 속 으슬으슬 추운 냉방병, 증상과 예방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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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동웰니스 댓글 0건 조회 1,604회 작성일 23-08-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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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 으슬으슬 추운 냉방병, 증상과 예방 위해서는?

  라온신문, 2023.07.31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여름철 더운 날씨 속에서 냉방 기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쾌적함과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한편으로 냉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냉방병은 냉방 시설에 장기간 노출되고, 실내외 온도의 큰 차이로 인해 인체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자율신경의 조절 작용에 문제를 일으켜 두통, 어지러움,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감기 초기 증상과 장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이처럼 냉방병으로 인해 우리 몸의 균형이 무너져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천식,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고령층이라면 냉방병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해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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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이가 5도 이상 되지 않도록 하고, 실내 온도는 26~28도 정도로 유지해야 하며, 냉방 기구 사용 시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거나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해야 한다. 일정 시간마다 냉방 기구를 꺼두고 몸을 편하게 푸는 시간을 가져야 하며, 실내 습도가 낮아진 만큼 몸 내부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냉방은 여름철 생활의 필수 요소이지만 과도한 냉방 기구 사용으로 인해 냉방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올바른 사용과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사용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 그런데도 증상의 호전 없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상담과 적절한 증상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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