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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자도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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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동웰니스 댓글 0건 조회 1,464회 작성일 23-09-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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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도자도 피곤한 만성피로,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은?

  뉴스인데일리,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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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현대인들이 만성피로를 호소합니다. 

 

만성피로는 최소 6개월 이상 일상적인 삶이 방해될 정도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증상을 말하며,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이라고도 합니다. 이는 지속적인 피로를 느끼고 에너지 부족을 특징으로 하는 의학적인 상태이며, 이상적인 휴식이나 수면 후에도 피로가 완화되지 않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활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피로… 발병 원인은?


만성피로 발병 시 지속적인 피로, 근육 통증, 두통, 기억력 저하, 집중력 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 체계의 이상,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유전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소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에 대하여 상세한 확인이 필요할 때에는 우선적으로 간기능, 조절되지 않는 당뇨, 갑상선 기능의 저하, 암의 발병, 감염 등의 질병에 의한 진단을 감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혈액검사 및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환에 의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지만 지속해서 피곤함을 느끼고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없다면, 부신기능저하에 의한 만성피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부신기능저하란?


부신이란 복강 내 작은 기관이며, 여러 가지 체내 합성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입니다. 부신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코티졸, DHEA란 호르몬들을 분비하여 긴급 대응을 지원하며, 몸에서 힘을 내고 싸울 수 있게 해 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노출되면, 코티졸과 DHEA 수치가 저하되며 여러 가지 피로 증상들이 동반되는 것을 부신기능저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부신기능의 평가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코티졸과 DHEA 수치의 저하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자율신경계 검사 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부신기능의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부신기능을 올려주는 코티졸 혹은 DHEA를 보충하여 기능을 강화해 주게 됩니다. 부신추출물, DHEA, 프레그레놀론이 함유된 영양제의 지속적인 섭취로 증상 호전 및 부신기능의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명 감초주사라고 불리는 글리시리진, 태반주사 등 수액 치료를 통해서 코티졸과 DHEA 호르몬 수치를 증가하게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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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만성피로 치료 방법


만성피로증후군은 심각한 증상을 가지는 상태인 만큼,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와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적 측면에서는 만성피로 증상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여, 적절한 식단, 운동, 수면 관리, 스트레스 관리, 심리치료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진단적 측면에서 기능의학이라고 하여, 질병 이전의 단계에서의 체내 영양 불균형,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 등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만성피로 증상에 대한 평가와 검사들이 있습니다. 또한, 부신기능의 평가 이외에도 중금속/미네랄 검사, 유기산 검사 등을 통한 만성피로의 다각적인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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