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스토리

WELLNESS CENTER

[의학칼럼]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의 세 가지 종류와 예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명동웰니스 댓글 0건 조회 1,207회 작성일 23-11-01 14:49

본문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의 세 가지 종류와 예방법

뉴스인데일리, 2023.11.01

 6aa7e3730684ad2119659198e5ef2cdb_1698817594_7425.jpg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건조해지며 환절기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알레르기는 여러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며, 그 증상 또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증상이 더욱 쉽게 발병합니다. 


눈이 간지럽고 따가워요… ‘알레르기 결막염’


첫 번째로 ‘알레르기 결막염’은 꽃가루나 억새, 돼지풀 등의 목초에서 나오는 알러젠(항원), 공기 중 먼지, 황상 등이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공기 중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심한 가려움증, 눈의 이물감, 심지어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눈의 작열감, 소양감이 심할 때 눈을 비비는 행위는 각막 손상 및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에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 완화에는 냉찜질이 도움이 되며, 깨끗한 찬물로 세수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 안약 혹은 스테로이드제 성분 함유 안약 투여를 권유해 드리며, 증상이 심할 경우 경구 복용 약 섭취를 추천 드립니다.  


환절기만 되면 훌쩍훌쩍, ‘알레르기 비염’


두 번째는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러젠)이 호흡 중 콧속으로 들어가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나타납니다.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다가, 코 막힘이 동반되기에 코감기 증상과 구분이 되지 않을 수 있으나, 발열이 동반되지 않으며 증상이 1년 중 특정 계절에 국한되어 반복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한 번 발병하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실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잦은 환기가 오히려 외부 알러젠을 유입하는 경로가 될 수 있어 적절한 횟수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항히스타민제 및 비강 분무제 등을 증상 및 상황에 맞게 처방받아 복용하고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심한 가려움증과 발진을 동반하는 ‘알레르기 피부염’


마지막은 건조한 날씨와 알레르기성 물질의 원인으로 피부염증 증상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알레르기 피부염’입니다. 직접적인 접촉으로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과 외인성 알레르기가 있으며, 음식 섭취에 의한 내인성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피부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면서 붉게 변하고, 발진이 올라오는 증상이 지속·반복됩니다. 이를 오래 방치하게 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각질이 생기고 벗겨지기도 합니다.


6aa7e3730684ad2119659198e5ef2cdb_1698817659_812.jpg
 

가려움증으로 인해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게 되고, 이차성 세균 감염 등도 발생할 수 있기에 긁지 않고, 가려움증을 가라앉힌 뒤 피부를 진정시킬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상황이나 연령, 기간 등을 고려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적절한 경구 복용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음식 등이 원인이면 알레르기 검사(mast or immunoCAP 등)를 통해서 원인 물질을 우선 파악하여야 합니다.


일상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환절기 알레르기 예방법


환절기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최대한 노출을 적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스크 사용하기, 외출 후 올바르게 손을 씻고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충분한 보습을 유지하셔야 하며, 증상 발현 후 증상 조절을 위한 약 혹은 연고 등을 처방받아 복용 및 도포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6aa7e3730684ad2119659198e5ef2cdb_1698817690_9.jpg
[칼럼 원문 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는 네이버, 카카오 로그인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