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독감 확진 후 빠른 일상 회복에 좋은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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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확인 후 빠른 일상 회복에 좋은 치료법은?
뉴스인데일리, 2023.12.27
최근 들어 A형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감은 고열, 근육통(몸살), 두통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코로나 증상과는 약간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물론 코로나와 동시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코로나 감염과 증상으로만 구별하기는 어렵습니다.
정확한 구별 및 진단을 위해서는 5~10분 내로 결과 확인이 가능한 코로나 항원검사와 독감 항원검사 키트를 구비한 곳에서 한번의 비강 채취 검사법으로 두 가지를 동시에 검사해 보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만약 독감 항원검사 시 양성으로 확인되었다면, 경구복용제(타미플루 등)와 수액제제(플루엔페라주, 페라미플루주 등) 두 가지 형태의 치료제로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각 치료제는 형태뿐만이 아닌 복용 횟수의 차이도 있습니다. 경구복용의 경우 약 5회가량 복용이 필요하며, 수액제제는 1회 혈관 주입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직접 투여 방식이기에 조금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수액제제인 ‘페라미플루주’의 경우, 2세 이상 소아도 적용이 가능하여 약 복용을 힘들어하는 소아나 성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독감 양성판정을 받은 한 가족이 모두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하였지만 가족 중 한 명의 구토 증상으로 인해 복용이 어렵게 되어 수액제제로 변경하여 투여한 사례가 있습니다. 건강상태나 환자마다 개인차는 있을 수 있지만, 경구복용만으로 독감 치료를 진행한 타 사례와 비교 시 수액제제 치료가 타미플루를 경구복용한 다른 가족보다 컨디션 회복에 훨씬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고열, 근육통이 지속하여 발생한다면 체내 산성화와 영양소의 소모, 탈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독감 내과에 방문하신다면 비타민 영양수액과 증상 조절을 위한 주사 치료제를 동시에 투여하는 것이 증상 회복 및 일상 복귀에 훨씬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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