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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놓치기 쉬운 당뇨 전 단계(내당능이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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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동웰니스 댓글 0건 조회 1,172회 작성일 23-06-2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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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놓치기 쉬운 당뇨 전 단계(내당능이상) 관리

  뉴스인데일리,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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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이 정상인 경우, 혈당 수치는 100mg/dL 미만입니다. 하지만, 식후 혈당 상승이 있는 경우, 혈당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식후 2시간 이내에 측정한 혈당이 140mg/dL 이상이라면, 당뇨병 전단계인 내당능이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당능이상(장애)라 함은 포도당에 내성이 생겨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은 공복시 혈액검사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내 몸이 당뇨로 이행되기 쉬운 상태인가에 대한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고, 설명도 불충분할 수도 있고, 당 관리에 대해서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당뇨 가족력이 있거나, 여성분들 같은 경우. 임신성 당뇨가 있었거나, 최근에 피로감이 지속되는 분들, 혹은 갑자기 힘이 쭉 빠진다고 하시는 분들은 꼭 식전/식후 혈당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내의 당과 헤모글로빈이 결합하여 생기는 화합물로, 혈중 당의 평균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HbA1c"라고도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혈당 검사와 함께 실시되며,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상황을 추적하고 합병증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데 매우 유용한 검사 수치이지만, 정상이라고 해서 내 몸의 당부하 혹은 내당능이상이 없는지를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식후 혈당이 기준치보다 상승했다가, 떨어지는 폭이 큰 경우에도 당화혈색소 수치는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혈당 증감의 폭이 클 경우, 다양한 위험 요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혈당 증가는 일상적인 생활 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감염 등의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고혈당 상태가 유지될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내당능장애 유무의 평가는 정기적인 내 몸의 상태 평가와 적절한 검진이 중요하며, 통상적인 기계적인 검진이 아닌 내 몸에 대해서 똑똑한 평가를 내릴 수 있고, 진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주치의의 정기적인 관리 및 지침이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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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당능장애가 있다면, 일부 유전적 소인(당뇨로 진행되기 쉬운)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내당능장애 소견을 보일 경우, 아래와 같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과도한 당분, 지방, 소금 등을 피하고, 과일, 채소, 고기 등의 다양한 식품군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적절한 양의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감량: 비만은 당뇨병의 위험 요인입니다. 체중 감량을 통해,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 일정한 운동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당 모니터링: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합니다. 측정된 혈당 수치를 바탕으로, 식습관이나 운동 계획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진행되기 이전에 적극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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