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수많은 영양제 … 과연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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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영양제 … 과연 얼마나 알고 드시나요?
뉴스인데일리, 2023.10.11
여러 회사에서 다양한 영양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즈음, 그 원료 또한 미국, 프랑스, 독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수입되어 들어옵니다. 수많은 제품이 있기에, 구매 전 소비자는 “어떤 제품이 과연 나에게 맞는 제품인가?”라는 근원적인 고민을 시작으로 많은 구매 요소를 생각하게 됩니다.
예로, 주변 지인들의 이용 후기, SNS를 통한 셀럽들의 공동 구매 제품, 우연히 광고를 통해 나와 비슷한 증상이나 상황을 접한 후 필요성을 느껴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은 유명한 셀럽 혹은 의사의 신분을 이용한 광고를 통해서 마치 극적인 효과가 있는 것처럼 현혹하기도 하며, 필요성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구매하고 복용하게 되는 경우를 만듭니다. 이렇듯, 영양제는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항상 주의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영양제는 치료의 수단이 아닌 보충이 목적임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식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는 목적으로 영양제를 복용합니다. 다만, 영양제로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일부 영양소는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A, D, E, K)과 미네랄(아연, 철 등)은 과다 섭취 시 유해할 수 있으므로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개인에 따라 달라야 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 연령, 성별, 활동 수준 등에 따라 적정량을 따져야 하며, 하루 권장량보다도 체내 유효 용량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임신, 수유, 노화 등의 특별한 상황에서는 영양소 요구량이 변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스스로에게 맞는 영양제를 추천받거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처를 잘 확인하여야 합니다.
시중에서 영양제를 고를 때는 영양제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품질 테스트와 안전성 검사가 수행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해 드리며, 영양제를 복용할 때도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여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셔야 더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올바르게 복용할 때는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오용하거나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를 줄 수 있습니다. 과대광고와 비합리적인 기대, 경제적 손실, 과소 치료의 우려가 있기에 과도한 광고와 유효 용량이 표기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며, 성분에 대한 이해도를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 건강 상태와 개인적인 요구에 따라 영양제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혹시라도 뚜렷한 증상으로 인하여 복용을 원하시면 의료진과 상담 이후 구매 및 섭취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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