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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유발 물질 피하고 면역력 증진 핵심

뉴스인데일리, 2024.04.26

봄은 아름다운 꽃이 만개하고 포근한 날씨를 만끽하며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알레르기 환자라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시기이다.

꽃이 만개함에 따라 꽃가루가 흩날리고, 바람을 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불어옴에 따라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호흡기나 피부에 노출되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게 된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비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눈에 영향을 미쳐 알레르기성 결막염, 쌕쌕거림, 가슴이 답답하며 심하면 호흡곤란 증상까지 유발하는 천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봄철이 되면 두드러지는 알레르기 증상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봄철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고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봄철은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되도록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 외출할 때는 긴팔 옷과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몸을 꼼꼼하게 씻고 옷은 잘 털어내어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집 안에서는 자주 청소하여 청결을 유지하고 틈틈히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해야 한다.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A, C, 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한다. 충분한 숙면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만큼 하루 7~8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잠을 자는 것이 좋고, 매일 한 시간 정도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면 삶의 질을 저하하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하면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먼저 알레르기 테스트 등을 통해 본인의 체질과 알레르기 증상을 파악하고 예방과 관리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예방 및 관리만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 등의 방법도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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